아트노리
〈Jang-gu in the Club〉
Jang-gu in the Club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은 가슴 벅찰 만큼 춤을 출 공간을 잃었다.
우리는 벌써 판타지가 된 그때의 그 즐거움을 가상공간에서 재현하고, 전 세계인과 함께 연주하며 춤추고 싶었다.
기존의 클럽 문화는 서구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사실 한국에서는 오래된 클럽 문화가 있었다.
바로 주막이다.
우리는 주막을 기반으로 한국의 음악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
이를 위해 우리는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한 한국 전통의 사운드와 춤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하고자 한다.
저희가 장구를 가상공간에 두겠습니다.
당신은 그냥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종식을 위해 정치인, 과학자, 의료인이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저희는 예술가로서 춤을 통한 행복 바이러스를 널리 퍼뜨리겠습니다.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트노리
아트노리는 ART + NORI(PLAY)의 합성어로, 예술이 놀이가 될 수 있음을 지향하고, 증명하려고 한다. 영화, 무용, 음악, 사진, 조형예술, VR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역에서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였다.
박억(Ark Park)
Director / Writer
박억은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자 예술가이다. 그는 아이러니, 부조리, 사르카즘, 냉소주의를 기반으로 특유의 유머를 천착하고 있으며, 뉴욕과 파리, 그리고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싶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음악과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즐겨 들으며, 주로 도산공원에서 여러 가지 의미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가상공간에 대한 미학적 사유와 실제 공간에 대한 경제적 고찰을 함께하고 있으며, 어떻게하면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연구중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VR 경험에 대한 기획과 총연출을 맡았다.
박심정훈(Junghoon BakShim)
Project Manager / Photo & Video
미술원 전문사 조형예술학과 사진예술전공으로 재학 중인 박심정훈은 사진을 기반으로 하는 시각예술가이다. 사진, 3D, 조각, 영상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이미지를 생성하고 채집해 엮어내며, 과학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여러 관계를 추측하며 추적한다. 가상공간에서의 충돌을 만들어 본인의 평생을 괴롭혀온 공포를 소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다가 VR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류준(Jun Ryu)
Music & Audio Directo
음악을 맡은 류준은 미술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2007년부터 다양한 인디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해 왔으며 현재는 음악원 전문사 음악테크놀로지과에 재학 중이다. 대중음악으로부터 출발하여 비음악적인 것들과 기술적 실수로 여겨지는 것 등 여러 가지 보이지 않는 것들을 무대 전면으로 소환 시켜 청각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가상현실의 공간성과 그에 따른 청각예술의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에 있다.
김민아(Minah Kim)
Choreographer / Performer
이번 프로젝트에서 안무 및 퍼포먼스를 맡은 김민아는 무용이 가진 순수성과 확장 가능성에 집중하여 다양한 표현과 시도를 하고자 하며 관객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작업에 관심이 있다. 몸의 움직임을 통해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고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순간을 감각하며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공연자와 감상자의 역할로 끝나는 것이 아닌 모두가 자신의 신체를 통해 스스로를 더 잘 알아갈 수 있길 바라며 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AR, VR을 활용한 신체의 변화 그리고 관객과 퍼포머의 관계의 재정의 등에 흥미를 느낀다. 퍼포먼스, 영상, 설치, AR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이슈 또는 개인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다원예술그룹 dotavi group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우경(Woogyeong Lee)
Space(Stage) & Prop Director
조형예술과 학사를 졸업했으며, 드라마, 영상매체와 퍼포먼스 사이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퍼포먼스의 현장감을 허구화하고 영화적 연출의 뒷 현장을 다시금 노출하는 작업적 메커니즘으로, 이우경은 공간 속에서 허구와 실재가 교묘하게 교차하는 지점을 계속해서 연구하고자 했다. 이러한 작업 과정은 최근 가상공간과 실제 공간 사이의 연결지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위와 같은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가상 플레이어들의 무대가 현실 공간에서도 유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중이며, 이에 따라 현 프로젝트에서는 가상을 반영한 현실 무대의 구성과 제작, 플레이어가 육체적으로 접하고 있는 컨트롤러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이혜리(Hyeri Lee)
3D & Game Engine Director
멀티미디어영상 2년에 재학 중이며, 현재는 VR을 활용한 교육, 예방, 치료 컨텐츠 등에서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미치는 방안과 그것을 증명해 낼 수 있는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전에는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에 기반하여, 사실적인 정보로부터 명화들을 새로운 매체인 VR로 재해석해서, 유저가 자발적으로 책이나 강연처럼 수동적으로 얻어가는 형태의 정보가 아닌, 미술 작품에 대한 정보를 VR 경험으로 얻어가는 방법들을 다루기 위해 인터렉티브형 VR 전시 콘텐츠를 주로 다뤘었다. 이 과정을 통해 VR이 실질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데에 많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때 제작에서는 연출파트로 작업을 했었고, 현 프로젝트에서는 연출과 주어진 기간에 맞는 그래픽 방안에 대한 제안과 3D 프로그램, 엔진과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적, 비주얼적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이원정(Wonjeong Lee)
Artistic Director
조형예술과 재학 중이다. 원정백화점으로 활동하며 이해할 수 없는 구애를 하는 존재의 춤을 유통한다. 공공연하게 드러내기 실용적이지 않은 사건들의 허용지대를 구축하는 방법을 찾는다. 요즘엔 다가오는 자극에 반응하며 작업하려고 한다. 현 프로젝트에서는 가상 공간을 위한 리서치와 비주얼 컨셉, 2D 드로잉, 가상 의상을 만들고 있다.
박주영(Juyeong Park)
Space(Stage) & Prop Director
피지컬 공간 디자인과 설치를 맡은 박주영은 기억과 과거에 흘러가 버린 사건들의 내러티브를 다양한 형태의 비디오와 조각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평면에 프로젝션 되는 영상에서 더 나아가 VR을 이용하여 개인이 감각할 수 있는 현실 공간과 가상 공간 간의 다양한 시간적 그리고 경험적 격차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홍지영(Jiyoung Hong)
퍼포머(Performer)
윤솔(Sol Yoon)
3D 그래픽 아티스트(3D Graphic Artist)
박정우(Jeongwoo Park)
VR 공간 디자이너(VR Space Designer)
고정욱(Jeongwook Goh)
공간(무대) 및 소품제작(Space(Stage) & Prop Director)
이홍석(Hongseok Lee)
공간(무대) 및 소품제작(Space(Stage) & Prop Director)
원동영(Dongyoung Won)
Modeling
한정훈(Junghoon Han)
기술감독(Technica Director)
김윤정(YunJeong Kim)
VRChat PD
(주)다윈테크
산학협력